“언니, 정말 언니가 절 만들었어요.” ⠀ 사인회에 온 한 친구가 나에게 한 말이다. 근데 사실 그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. 고마움과 쑥스러움이 공존해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, 속으론 정말 놀랐다.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나에게 고맙다며 다 내 덕분이라고 말해주고, 어떤 분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. 그렇게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나를 찾아와 준 이들을 생각하니 다시 또 울컥, 눈물이 날 것만 같다. 도대체 내가 뭐라고 이런 사랑을 받는 건지 싶으면서 이렇게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을 위해서 앞으로 내가 더 바르고 단단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. ⠀ 그리고 서울, 평택, 천안, 전주, 여수, 나주 등 다양한 곳에서 정말 나 하나를 보기 위해 와 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. ⠀ 정말 감사합니다! 저도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많이 부족했을 수 있는데, 제가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한 사람 한 사람 최선을 다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는 거예요. 그러니 혹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, 처음이라 미숙해서 그랬다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. 정말,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감사하고 감사합니다. 귀한 시간 내주신 덕분에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. 정말 감사합니다! 부디 제 진심이 전해졌기를 바라며. ⠀ PS. 오고 싶었지만 못 온 이들, 멀리서 나를 응원해준 이들 그리고 책을 구매해 주시고, 제 책에 애정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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